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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의 스포츠 전망대] 후반기 돌입 베어스 칼릴 맥 복귀

11일 라이온스전 우세 예상

프로풋볼(NFL) 32개 팀은 매 시즌 16번의 경기를 치른다. 그 중 절반인 8번은 홈경기, 나머지 8경기는 원정경기다. 각 팀들은 같은 지구에 속한 팀들과 한번의 홈경기와 한번의 원정경기를 치르는데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북부지구에 속한 베어스의 정규시즌 대진표를 보면 다소 의아한 점이 발견된다.

첫 경기인 패커스를 제외하고는 같은 지구 팀과의 대결이 전반기엔 없다. 다른 컨퍼런스인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동부조 팀들과의 경기가 대부분이다. 후반기에 들어서야 지구 팀간 대결이 이어지는데 이번 주 경기인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를 필두로 18일 미네소타 바이킹스, 22일 라이온스와의 경기가 이어진다. 또 12월 16일 그린베이 패커스전, 30일 바이킹스전으로 정규시즌을 마친다.

정규시즌 반환점을 돌면서 5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지구 라이벌팀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길 경우 베어스 1승, 상대 팀 1패로 승차를 쉽게 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라이온스전은 베어스가 훨씬 유리한 상황이다. 라이온스가 3승5패로 지구 최하위일 뿐만 아니라 최근 2연패로 부진하다. 지난주 바이킹스전에서도 졸전 끝에 9-24로 패했다.



베어스는 수비의 핵이지만 최근 경기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칼릴 맥이 라이온스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주 바이킹스전에서 무려 10개의 쌕을 허용했던 라이온스 입장에서는 맥의 등장은 커다란 위협이다. 아울러 베어스는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펌블 유도나 가로채기를 얼마나 성공시키냐에 따라 경기 흐름을 쉽게 이끌어 갈 수 있다.

베어스는 현재 가로채기에 이은 득점이 80점이 넘을 정도로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고 이를 승리로 이어갔다. 최근 경기에서 쿼터백 미치 트루비스키가 이끄는 공격력도 점차 나아지고 있어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홈팀 베어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베어스와 라이온스의 경기는 11일 낮 12시 솔저필드에서 시작한다. 이 경기는 폭스TV(채널 32)에서 생중계한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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