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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준비 바쁜 시카고 컵스-삭스

▶삭스, 23일부터 ‘삭스 페스트' 개최

2020 시즌을 앞두고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는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화이트삭스는 이번 겨울동안 FA(Free Agent) 선수 영입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화이트삭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서관에서 코치진과 선수단이 팬들을 만나는 '삭스 페스트'(SoxFext)를 개최한다.



화이트삭스는 "24일과 25일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다"면서 "23일 입장권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화이트삭스는 이번 최근, 사이 영 수상자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비롯 투수 지오 곤잘레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1루수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등과 계약들을 맺으며 팀 역량을 강화했다.

삭스 페스트에는 새로 영입된 선수들은 물론 화이트삭스 간판 스타인 1루수 호세 아브레유,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 유격수 팀 앤더슨, 외야수 엘로이 히메네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3일 삭스 페스트 입장권은 성인 45달러•어린이(3세-14세) 10달러이며, 화이트삭스 구단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컵스, 애슬레틱스에서 유망주 영입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2루수이자 외야수인 유틸리티 선수 토니 켐프(28, 사진)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 하고 대신 유망주 알폰소 리바스(23)를 얻었다.

1루수인 리바스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서 4라운드에 애슬레틱스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싱글A와 트리플A를 오가며 122경기에 출전, 타율 .292, 장타율 .423, 9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2019 시즌 중반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컵스로 트레이드 됐던 켐프는 컵스 소속으로 93차례 타석에 들어서 타율 .183,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컵스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던 켐프를 애슬레틱스로 보내고 마이너리그 선수를 영입, MLB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현재 컵스의 MLB 40인 로스터에는 38명이 포함되어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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