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카고 스포츠]베어스, 트루비스키 5년째 옵션 행사 안 하기로

미 프로풋볼리그(NFL) 시카고 베어스가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25)를 상대로 5년째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NFL 전문 매체들은 베어스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2번으로 트루비스키를 지명하고 주전 쿼터백으로 계속 기용하고 있지만 5년째 옵션은 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베어스는 아직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트루비스키는 5년째 팀 옵션이 행사되면 2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지난 3년동안의 성적은 구단의 신뢰를 받기에는 부족했다. 물론 트루비스키가 2020-2021년 기대에 걸맞는 실력을 발휘하면 추가 계약금과 함께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베어스는 여전히 트루비스키가 팀의 선발 쿼터백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지난 3월 잭슨빌 재규어스로부터 쿼터백 닉 폴스(31)를 영입, 선발 쿼터백 자리에 대한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트루비스키는 프로 2년 차이던 2018년 24개의 터치다운과 12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올스타 프로보울 대기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해 17개의 터치다운에 그쳐 팀의 공격 야드(298.6야드)와 득점(17.5점) 부문이 전체 32개 팀 가운데 29위에 그치는 등 이렇다 할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베어스는 수비 코너백 카일 풀러(28)를 상대로 5년째 팀 옵션 행사를 거부한 후 풀러가 4번째 시즌서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탈바꿈 한 후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