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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재개장 식당 야외 패티오•루프탑 가든 연장 영업 외

[시카고 관광국]

[시카고 관광국]

▶코로나19 이후는 밤 12시까지 운영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자택대피령'(Stay-at-home)이 해제된 후 시카고 다운타운 레스토랑 및 바의 야외 패티오 및 루프탑 운영 시간이 현재 밤 11시에서 12시까지로 늘어난다.

시카고 시 면허위원회(License Committee)는 최근 열린 화상회의를 통해 자택대피령 해제 이후 문을 여는 다운타운 레스토랑 및 바의 야외 패티오(outdoor patio)와 루프탑 바(rooftop bar)의 운영 시간을 밤 12시까지로 연장 허가했다.

일리노이 레스토랑협회 샘 토이아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고객들은 실내보다 실외를 더 선호하고 안전하게 느낄 것"이라며 이번 영업시간 연장 조치를 반겼다.



하지만 야외 패티오 또는 루프탑에서 음악 소리를 일정 볼륨보다 더 크게 할 경우 최소 400달러에서 1000달러까지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럽허브 운전자, 식당 주인딸 치고 달아났다가 자수

시카고 북부 레익뷰 식당 앞에서 차로 여성을 치고 달아난 음식 배달원이 자수했다.
지난 15일 오후 레익뷰의 'Mrs.T's Fried Chicken' 식당 앞에서 음식배달 대행 서비스 업체 '그럽허브'(Grubhub)의 한 운전자가 식당 주인 딸(24)과 말다툼을 벌였다.

레익뷰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운전자는 음식을 픽업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준수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식당 측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문을 발로 차기 시작했다.

목격자가 찍은 당시 영상을 보면 식당에서 딸이 나오자, 운전자는 차로 돌아간 뒤 여성을 차로 들이받고 달아났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집중치료실(ICU)에서 수 차례 수술을 받았다. 피해 여성은 다수의 골절을 입었지만, 목숨은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 남성은 이날 밤 경찰에 자수했고, 아직 기소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해당 운전자를 회사 시스템에서 제명한 그럽허브측은 "해당 운전자는 모든 백그라운드 체크를 통과했고, 부도덕한 행위가 보고된 적이 없다"면서 "우리에게도 이번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고, 피해자와 그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Our hearts go out)고 밝혔다.

▶적십자, 네이비 피어서 헌혈 캠페인

시카고 대표적 관광명소 '네이비 피어'(Navy Pier)와 적십자(Red Cross)가 헌혈 캠페인 '블러드 드라이브'(Blood Drive)를 공동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3월 21일 이후 폐쇄 중인 네이비 피어는 앞서 지난 4일 헌혈 캠페인을 위해 임시로 문을 열었다. 당시 헌혈 캠페인에는 100명의 기증자가 참여했다.

두번째 헌혈 캠페인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적십자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적십자는 네이비 피어 외 필드 뮤지엄,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홈구장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Guaranteed Rate Field), 컵스 사무실에서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 베어스 회장 마이클 맥캐스키 사망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창립자 조지 할라스의 뒤를 이어 30년 가까이 구단 운영을 이끌어온 마이클 맥캐스키 베어스 전 회장이 오랜 암 투병 끝에 지난 16일 7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할라스의 손자이자 현 베어스 구단주 버지니아 할라스 맥캐스키의 아들인 맥캐스키는 할라스의 뒤를 이어 1983년 베어스 사장(President)과 최고경영자(CEO)를 겸임했고, 1999년 회장(Chairman)에 올랐다.

1985년 수퍼보울 우승을 비롯 28시즌 동안 베어스를 이끈 맥캐스키는 2011년 동생 조지 맥캐스키에게 회장을 넘기고 은퇴했다.

11남매의 장남이었던 그에 대해 맥캐스키 가족은 "마이클은 '파파 베어'(Papa Bear•조지 할라스의 별명)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고, 베어스를 NFL 최고 구단 중 하나로 이끌었다"며 "쉽지만은 않았던 28년간 베어스를 위해 헌신한 마이클에 게 고맙고, 코로나19로 인해 그를 함께 애도할 수 없지만 그가 가는 길을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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