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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 발렌타인데이, 네이비피어 페리스휠 무료탑승

▶발렌타인데이, 네이비피어 페리스휠 무료탑승

시카고의 대표적 관광명소 네이비피어(Navy Pier)의 유명 회전 관람차 '페리스 휠'(Ferris Wheel)을 무료 탑승할 기회가 제공된다.

네이비 피어 위탁운영단체 NPI(Navy Pier, Inc) 는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센테니얼 휠'(Centennial Wheel)로 이름 붙은 페리스 휠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단 선착순 2천 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며,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웹사이트 에 들어가 무료 티켓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행운의 한 커플은 저녁 식사가 포함된 데이트 코스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무료 데이트 서비스는 에서 신청할 수 있다.

네이비피어 측은 이 가운데 세 커플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공개 투표를 실시, 수혜자를 최종 당첨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페리스 휠은 1893년 시카고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World's Columbian Exposition)를 통해 처음 세상에 나왔다.

NPI는 지난 2016년 5월, 네이비피어 설립 100주년을 맞아 기존 페리스 휠을 철거하고 첨단화된 새 설비 '센테니얼 휠'을 설치•운행하기 시작했다.



60m 높이에 총 42개 관람칸이 있으며 시카고 마천루와 미시간호수를 동시에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람 칸당 8~10명이 탑승할 수 있으나, 바닥이 유리로 만들어진 VIP칸은 탑승 정원이 4명으로 제한된다. 일반칸 탑승료는 성인 기준 1인당 15달러, 어린이와 군인은 12달러이며 VIP칸은 1인당 50달러다.

▶시카고 여고, 아마존 특별지원 학교로 선정

시카고 남부 마운트 그린우드에 위치한 마더 맥올리 여고(Mother McAuley Liberal Arts High School)가 아마존이 특별 지원하는 미국 내 5개 학교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아마존은 '미래 엔지니어'(Future Engineer)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학교의 AP Computer Science 수업을 지원하고 교사들을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온라인 자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아마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학 진학 후 아마존 인턴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

아마존은 "더 많은 여성들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이 어린 나이에 computer science를 접할 경우 computer science 커리어를 이어나갈 확률이 남성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힌스데일 회계사, 고객 돈 550만불 횡령 혐의

시카고 북서 서버브 힌스데일 출신의 회계사가 자신을 고용한 가족으로부터 550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제소됐다.

지난 5일 연방법원 법정에 선 피고 술탄 이사(45)는 고객 가족에게서 몰래 빼낸 돈으로 주택 24채와 제트기, 수퍼카 등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은행가이자 자선사업가인 시카고 출신 로저 웨스튼 일가에게서 2007년부터 10여년에 걸쳐 550만 달러를 가로채고, 위조 서명으로 830만 달러의 개인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이사는 투자자들로부터 880만 달러를 모아 본인이 소유한 호화 자동차 딜러샵에 투자하고 일리노이•미시간•몬태나•멕시코 등에 20여 채의 주택을 매입했다. 이사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그는 최대 징역 30년형에 처할 수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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