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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전국 4890만명 이동

일리노이 267만명…작년 대비 4.3%↑
3일 오후, 5일 1-3시 교통 최악

미국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를 맞아 일리노이 주민 267만 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추산됐다. 작년에 비해 4.3% 더 늘어난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사상 최고 기록인 4890만 명, 이 가운데 4140만 명이 자동차로 길을 나설 예정이다.

도로교통 분석업체 '인릭스'(INRIX)와 미국자동차협회(AAA)는 독립기념일 하루 전날인 3일(수) 오후와 다음날일 5일(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도로 교통 상황이 최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IC) 도시교통센터(UTC)의 PS 스리라지 디렉터는 일리노이 주가 지난 1일자로 유류세를 19달러에서 38달러로 2배 인상했으나, 현재 평균 개스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의 여행 계획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일 기준 시카고 지역 평균 개스비는 갤런당 3.17달러로 조사됐다.

일리노이 고속도로 관리 당국은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약 950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각종 도로 공사를 가능한 한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로 교통량이 절대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안전 운행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AAA 조사 결과 시카고는 금년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전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여행지' 10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 항공편으로 여행에 나서는 일리노이 주민은 11만5000명, 전국적으로 75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INRIX는 3일 텍사스 동부에서부터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일원에 폭풍우가 예보돼있어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이 더 혼잡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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