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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본격 무더위 이어진다

시카고 일원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사진은 다운타운 크라운 분수 [Millennium Park]

시카고 일원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사진은 다운타운 크라운 분수 [Millennium Park]

한동안 비가 잦았던 시카고에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됐다.

10일(수) 시카고 낮 최고 기온은 9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비 소식은 뜸하지만 무더위로 인한 천둥 번개가 간헐적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국립기상청과 애큐웨더 등에 따르면 11일(목) 최고 기온이 76ºF로 잠깐 낮아졌다가 12일부터 90ºF대에 육박하는 초고온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말(13·14일)엔 90ºF의 무더위에 습기까지 더해져 체감 기온은 한층 높아진다.



내주에도 이 같은 날씨는 계속돼 주중 최고 기온이 80ºF 중반에 이르고 습도도 높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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