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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휴스턴 한인회관 도난예방 시스템 업그레이드

한인학교 학생보호 및 건물도난 예방 위한 조치

최근 들어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휴스턴 한인타운 인근에서는 사건 사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연초에는 한인회관이 두 번이나 도둑이 침입해 당시 김기훈 전 한인회장 사무실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한인회관의 컴퓨터 2대가 분실되고, 사무용품과 집기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또한 하리케인 하비 당시에는 한인식당 등 업소의 정문 유리창을 부수고 현금출납기 및 가전제품 등을 훔쳐 달아나는 사고도 있었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는 한인상가 옥상에 올라가 지붕을 뚫고 업소에 침입해 여러 업소에 동시다발적으로 피해를 입혔다. 여기에 대형 그로서리 주차장에서도 장을 보고 나오는 주부 등 여성을 노리는 날치기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하고 최근 한인사회의 사건사고 상황을 경험했던 KCC(이사장 신창하)는 지난 2월 10일부터 휴스턴 한인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한인회관의 보안을 위해 KCC빌딩 내부와 외부에 16개의 IP카메라를 설치 완료했고, 추가로 8개의 CCTV카메라를 설치해 총 24개의 카메라를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에 들어가는 총 비용이 약 6,000달러에 달하지만 신창하 이사장과 마크 심 이사, 코너 신 등 총 4명의 인력과 2,900달러의 상당의 H/W장비구입으로 약 3,000달러의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마크 심 이사는 “작년에 한인회관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도난 사건을 계기로 약 4개월 전 회관 외벽의 LED조명 교체 공사에 이어 이번에 회관 안팎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한인학교 학부형들은 물론 한인회관을 방문, 이용하는 한인동포들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게 했다”고 말하고 “한인상가에도 KCC Security 차량을 설치해 두는 방법으로 한인상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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