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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문화 교류 허브를 꿈꾸는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

한인단체들의 보금자리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 구상 중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이사장 강춘자)은 어스틴에 거주 중인 한인들을 위해 운영되는 비 영리 단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인들이 행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강춘자 이사장은 한인문화센터 운영과 관련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문화 교류의 허브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한인단체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문화회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1시부터 3시까지 유티에서 물리치료를 전공하는 봉사자가 물리 요법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전 무용과 치매 예방교실, Sudoku, 꽃꽂이, 가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치매 예방 교실은 10여 명 이상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책 읽기, 뇌 발달 운동 등을 통해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돕는 인기 프로그램들 중 하나다. 이정희 강사의 봉사로 지난 2017년 10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진행해 온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며 지난 2월부터 한 달에 두 번 매주 첫째 주 월요일과 셋째 주 월요일 11시에 강의 시간이 늘어났다.



어스틴 한인노인회의 경우 월례회 행사를 문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일(토) 개최된 3월 월례회의 경우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양미경 커뮤니티 헬스 네비게이터는 노인들을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회가 있었고 신한 공인 세무사에서 금융 자산 보고법 설명회가 열리기도 했다.

박경자 무용단은 3월 정기 월례회 후 고전 무용 프로그램을 실시 어스틴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경자 무용단 단장 박경자 씨는 15년간 Asian American Culatural Center에서 고전 무용을 지도하고 있는 27년 경력의 무용 전문가로 부채춤, 화관무, 장구춤, 봉산 탈춤 등 다양한 전통 무용을 가르치고 있다.

강춘자 이사장은 “한인 문화 회관은 어스틴 지역 한인들이 정기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회의 및 모임의 장소를 제공하고 어스틴 광역 기타 커뮤니티에게 한국의 문화, 예술, 사회, 역사, 교육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커뮤니티 간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2015년에 세워진 비 영리 단체다.

9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어있고 노인회와 문화회관 이사장, 그리고 이사진들의 기부금으로 문화회관 공간 사용비로 운영되고 있다”고 회관을 소개하며 개인적으로 문화회관 공간을 빌려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도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강 이사장은 “한인 문화회관과 한인들 사이에서 더 널리 알려져서 더 폭넓게 사용 되길 원한다.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스틴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문화 교류의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문화회관의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서 안내했다.

강 이사장은 또한 “그동안 어스틴 한인 문화회관의 후원자들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 더 많은 젊은 학생들의 봉사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어스틴 한인 문화센터는 UT 약대 의료봉사팀의 자원으로 오는 4월 21일(수) 무료 의료 검진을 실시할 예정으로 어스틴 노인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어스틴 한인 문화 회관에 후원을 원하거나 봉사를 원하면 이메일 kccaustion.org 또는 844-415-4173, 512-953-8952 전화번호로 연락 가능하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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