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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폭탄 테러 18일(일) 발생, 20대 남성 2명 다쳐

수사기관, 인종 차별 사건으로 보고 수사 시작. 시민들 가급적 외출 자제당부

또 다른 소포 폭탄이 지난 18일(일) 밤 9시 모팩 고속도로 인근 Dawn Song드라이브 주택가에 발생했다.

한달 새 소포 폭발 사건이 4건으로 늘어나며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어스틴 경찰과 연방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을 인종 차별에 의한 연쇄 폭탄 사건으로 보고 강력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맨레이 어스틴 경찰국장 대행은 사건 발생직후 언론을 통해 “트립와이어로 제작된 폭발물이 주택가 도로에서 폭발했다. 사고로 2명의 남성이 병원으로 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국장 대행은 사건이 발생한 Dawn Song 드라이브 인근 주택지역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있지만 야간으로 인한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인근지역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집안에서 대기하며 수상한 소포가 발견될 경우 즉시 수사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월) 새벽까지 인근도로까지 단서확보에 나선 어스틴 경찰은 월요일 새벽 발표를 통해 “먼저 사건들에 사용된 폭탄의 경우 격발 장치 등이 소포 안에 있었지만 이번의 경우 와이어를 이용한 외부 격발 장치로 폭발했다”고 전했다.

어스틴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일)가지 약 700여건의 폭탄 의심 소포물에 대한 신고를 받았으며 500여명의 연방 요원들이 합세해 용의자 검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명확하게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수사와 관련해 어스틴 시청은 어스틴 경찰이 연방수사국(FBI), 담배주류총기류 단속국(ATF)와 함께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어스틴 경찰은 협조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의심 소포물’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으며 ‘의심 소포물’을 발견할 즉시 현장에 멀리 떨어져 경찰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어스틴 경찰은 ‘의심 소포물’과 관련해 “발신인의 정보가 없는 소포 또는 수취인의 주소 또는 이름이 잘못된 경우 의심해야 한다”고 말하는 소포에 외국 우체국의 소인이 찍혀 있는 경우 지체 없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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