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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 휴스턴 한인학교, 2018 가을학기 개강

9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 개강식 개최, 같은 날 순복음교회 한글학교도 가을학기 개강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휴스턴한인학교의 ‘2018 가을학기 개강식’이 지난 1일(토) 휴스턴한인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오전 9시 학생들이 등교한 후 각 교실에서 수업을 받은 후 점심시간에 학부모들이 준비한 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 한인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개강식에서는, 임선영 교감의 사회로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이 있었다. ‘애국가’ 제창시에는 유치반 학생부터 중고등부 학생들 모두 한 목소리로 ‘애국가’를 우렁차게 불러 강당에 ‘애국가’소리가 가득차기도 했다.

내빈소개에 이어 신창하 이사장은 “지난 8.15 행사에서 KCC/휴스턴 한인학교가 휴스턴 한인회와 통합을 이루면서 보다 많은 지원을 한인학교에 하게 될 것이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합심으로 아이들에게 자긍심 높은 한인 아메리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를 해 달라. 앞으로 통합 한인회는 한인학생들이 한국인의 뿌리를 가진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으로 자긍심을 갖고 미 주류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교장도 가을학기 한인학교에서는 9월 22일 추석행사와 12월 8일의 김장행사, 설날행사를 개최할 것이며 또 어린이날에는 운동장에서 봄 운동회와 함께 문화공연 관람 같은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교장은 이번 학기에도 교사들이 더 노력하고 수업을 잘 준비해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약속하고, 학부모들도 학교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인학교는 개강식에 앞서 2018 가을학기 PTA회의를 가졌다.

박 교장은 이날 학부모들에 가을학기와 봄학기에 해야 할 PTA주요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박 교장은 학기가 시작하면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데, 학부모들이 메뉴를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장보기, 식 재료 준비하기, 그리고 요리하고, 배식하기 등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학부모회의 참여 방법에는 또 추석 등 특별한 날이나 만두 빚기, 김장행사 등에도 교사들을 도와 특별한 식사를 준비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교장은 올해 학부모회를 이끌어갈 김진아 회장, 구보경 부회장, 이지은 총무 및 점심봉사를 도와주는 학부모 들에게 학교를 도와 수고하는데 대해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1일(토) 개강 = 순복음한글학교(교감 강미정)도 지난 1일(토) 개강식을 갖고 12월 15일(토)까지 15주간 수업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 교회안에서 운영되어오던 한글학교를 휴스턴 지역사회에 오픈해 시작된 휴스턴 순복음 한글학교(교장 홍형선 담임목사, 교감 강미정)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점심시간을 포함해 3시간 수업을 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홍형성 순복음교회 한글학교장은 “한글학교를 통해 이민사회에 살고 있는 자녀들이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을 잊지 않게 하고 더 나아가 1세대와 2세대가 갈등을 뛰어넘고 하나가 되어 같은 비전으로 달려가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정 교감은 “순복음한글학교는 Pre K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위주의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었으며 ‘한국어의 체계적인 교육’과 특별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한국인이라는 긍정적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교사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강미정 교감 714-308-0639.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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