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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목사 8번째 저서 ‘노인본색 노인예찬’ 출간

“은퇴 후 겪는 무료함과 소외감, 노년의 부담감 겪을 때 힘 될 것” … “실버 세대에 위로와 도전, 격려로 다가가고파”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의 이재호 담임목사가 매주 토요일 상록대학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것을 편집하여 ‘노인본색 노인예찬’이라는 제목을 가진 한 권의 책을 펴냈다.

이재호 목사가 이번에 출간한 ‘노인본색 노인예찬’은 한인중앙장로교회 부설 상록대학에서 매주 토요일 상록대학에 출석하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편하게 나눈 말씀을 글로 옮긴 것으로, 이미 은퇴하여서 세월의 무거운 무게로 쓸쓸하게 노년을 보내시는 어르신 분들께 아주 작은 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이재호 목사가 외롭게 이민생활을 버티어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서 말벗이 되고 싶어서 함께 나눈 것을 책으로 펴냈다고 설명했다.

‘노인본색 노인예찬’은 프롤로그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장 ‘노인본색’에서는 “너희가 늙어보았느냐? 난 젊어 보았다”, 2장 ‘노인예찬’ 에는 “너희가 나잇값을 아느냐? 어떤 돈으로도 살 수 없느니라”, 3장 ‘노인극장’에서는 “너희가 꽃보다 할배를 보았느냐? 인생의 아름다움은 황혼에 있느니라”, 등의 어떤 부분은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곳은 글로 전달되기에 불편한 구석도 있으며 정제되지 않은 언어나 투박스러운 표현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4장은 “너희가 무엇을 아느냐? 아직도 모르겠다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란 내용의 ‘노인지혜’제목으로 ‘남은 인생을 위한 열세가지 지혜’, ‘치매를 예방합시다’등의 소제목으로 구성됐으며, 5장 ‘노인천국’에서는 “이 세상에서 노인을 위한 천국은 없는가?, 아니다! 그대에게 있느니라”는 제목으로 백세인생, 죽음에 대한 준비,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하나님의 집, 천국 등의 소제목으로 어르신들이 연세가 들어갈수록 매사에 조심하고 절제하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존감을 갖고 자신의 품격을 지켜갈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재호 목사는 한인중앙장로교회의 상록대학은 어르신들을 말벗으로 옆에 서드리기 위해 10년전에 교회의 연세 드신 분들과 지역의 몇 분 어르신들과 함께 소박하게 시작했던 모임으로, 이제는 ‘상록대학’이 되어 식사를 담당하는 부엌봉사자 60여명과 함께 학생 250여명으로 성장하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목사는 지난 1987년부터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중앙동산의 신실한 2천여명의 가족들과 함께 지난 31년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로서 이민세대와 급변하는 세상에서 영유아~청년부의 600여명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지도자로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는 비전을 갖게 하는 ‘신앙교육’,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 속에 세워지도록 세상을 품는 ‘전도와 선교’, 장애인을 돕기 위한 특별사역과 어르신들을 위한 상록대학 사역으로 ‘지역을 섬기는 교회사역’을 갖고 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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