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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국학교 봄학기 직접 등록 실시, 미국인 참여 높아

교사 연수회 및 신입생 추가 등록은 1월 12일(토), H마트내 KD 센터서 실시

한국학교 교사들이 등록 학생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반편성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학교 교사들이 등록 학생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반편성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어스틴 한국학교가 2019년 봄학기 직접 등록을 웹 중학교에서 지난 5일(토)실시했다.

신입생을 포함해 한국어 수업을 쉬었다가 재 등록하는 학생들의 반 편성 테스트를 같이 진행한 직접등록에 2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하며 예년과 비슷한 18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봄학기를 실시하게 됐다.

유독 외국인 성인 학생들의 직접 참여가 높았던 직접 등록 장소에는 LA를 비롯한 타지에서 이주한 이민 2~3세 한인들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인근 학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한 미국인들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진 성인들이 한국학교에 신입으로 등록해 더욱 뜨거워진 한류를 실감케 했다.

한국학교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미국인들이 단지 말을 구사하는 수준을 넘어 글을 읽거나 자신의 의견을 글로 적는 것을 직접 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뿌듯한 일인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한국어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학기까지 인근 학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전한 켈리는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같은 곳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없게 돼 속상했다. 우연히 어스틴에 한국학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수업등록 하러 왔다”며 비록 개인 스케줄로 오전 10시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없지만 11시부터라도 한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해 한국어에 대한 그녀의 남다른 열정을 과시했다.

학교측은 “직접 등록이 마감되는 오전 11시이후에 추가등록에 대한 문의가 많이 왔다. 늦게 한국학교 소식을 접한 이주자들을 비롯해 재 등록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연락이 주를 이뤘다”며 늦은 등록 희망자들을 위한 추가 등록은 오는 12일(토) H마트내에 위치한 KD센터 미팅 룸을 이용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추가등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스틴 한국학교 웹사이트 austinkoreanschool.org또는 한국학교(512-673-8508또는 512-673-8531)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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