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청각장애인들에게 기적을”

미주세투미션, 1월 26일(토) 제2회 ‘미라클 콘서트’ 개최
오후 7시 플라워마운드교회서 개최, 수준급 음악가 5명 출연

미주세투미션(대표 임동식 목사)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레토리아의 청각장애인들을 후원하기 위해 제2회 ‘미라클 콘서트’를 개최한다.

1월 26일(토) 오후 7시 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 무대에는 동포사회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5명의 음악가들이 오른다. 김보은 피아니스트, 이사야 베이시스트, 김신호 소프라노, 방영수 소프라노, 주관균 테너 겸 지휘자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 콘스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의 청각장애인들을 돕는데 필요한 기금을 모금할 목적으로 열린다. 콘서트를 통해 발생하는 기금은 전액 수화 예배와 성경공부를 하는데 필요한 건물과 교실을 증축하는데 사용될 목적으로 보내어진다.

‘미라클 콘서트’는 지난 2016년 제1회 행사가 열려, 베트남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성경이 배포된 바 있다. 당시 8명의 음악가들이 제1회 음악회에 참여했고, 100권의 점자 성경이 베트남 하노이 시각 장애인들에게 배포됐다. 한국평안밀알복지재단 한덕진 목사와 임동식 목사가 2017년 5월 초순에 베트남 하노이를 다녀왔다.

임동식 목사는 “가난한 나라의 장애인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한다”며 “음악회에 한인 동포들이 많이 와 주신다면 더욱 빛나고 뜻 깊은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해왔다.

▨ 수준급 음악가 5인, 제2회 미라클 콘서트 출연 = 출연진의 화려한 경력으로 인해 이번 콘서트가 음악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영수 소프라노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스쿨을 수료했다. 방영수 소프라노는 전 유럽 장학생 선발 헤르만 프라이 마스터클래스 참가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독일과 스위스에서 오페라·오라토리오 연주 활동을 왕성하게 했다.

방영수 소프라노는 특히 뮤지컬 ‘더 판타스틱스’(The Fantasticks)의 보컬 코치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관균 테너는 현재 텍사스여자대학교(TWU)와 UT알링턴(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에 성악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주관균 테너는 북텍사스대학(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성악 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빛내리교회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관균 테너는 남감리대학(SMU) 성악과 석사, UT알링턴 연주자 과정, 연세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김보은 피아니스트는 현재 UT알링턴에서 스탭 반주자(Staff Accompanist)와 레이크릿지 음악원(Lakeridge Music Institute)에서 보컬 및 피아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은 피아니스트는 UNT 콜라보 피아노 석사과정, UT알링턴 보컬 퍼포먼스 석사과정, UT알링턴 피아노 퍼포먼스 과정,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김신호 소프라노는 현재 빛내리교회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신호 소프라노는 달라스침례대학(DBU)에서 워십 리더십(Worship Leadership) 석사, CFNI(Christ For the Nations Institute)에서 워십 & 테크니컬 아트 과정, 경원대학교 음대 성악과 졸업, 그리고 다수의 연주 및 오페라 출연 경력을 갖고 있다.

이사야 베이시스트는 중앙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했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개교 90주년 기념 오페라 출연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이사야 베이시스트는 현재 UNT 성악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빛내리교회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세투미션 대표인 임동식 목사는 2001년부터 북가주밀알, 시카고밀알, 워싱턴밀알, 버지니아밀알(창립), 로스앤젤레스 조이장애센터 디렉터, 세미한교회 장애인 예배 인도 등을 통해 사역해왔다.

콘서트가 열리는 플라워마운드교회 주소는 200 Flower Mound Rd., Flower Mound, TX 75028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임동식 목사(전화 214-454-4082, 이메일 [e-mail])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