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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주는 명문 사립대 노크하라

수업료 장학금 준다면 유명 사립대 진학이 공립대 보다 학비부담 저렴
대학 학자금 무료세미나서 마이크 Lee 대학 학자금 전문 CPA 강조

“하버드의 경우 6천 600명 재학생 1명당 27만 달러를 나눠줄 수 있는 360억 달러의 기부금이 축적돼 있습니다. 따라서 졸업생들의 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장학금제도가 많은 유명 사립대에서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면 공립대 선택 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대학 학자금 플랜 전문 CPA로 활동중인 마이크 리(Mike Lee)씨는 지난 2월 27일 오후 2시 캐롤턴 H마트 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학 학자금 무료 세미나에서 대학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 리씨는 달라스 학부모들이 UT에 연연하는 대학 선택을 탈피, 수업료 커버가 보장된다면 명문 사립대 지원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체 학비 가운데 수업료가 4배 이상 비싼 탑 10 사립대에 합격할 경우 수업료 장학제도를 이용할 기회가 많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자녀의 성적이 뒷받침 된다면 주립대 보다 유명 사립대의 학비가 더 저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립대와 공립대의 학자금 차이는 수업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대학 선택 과정에서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커버할 수 있는 조건의 사립대 선택은 고소득과 자산이 넉넉한 경우 오히려 공립대 선택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다.



마이크 강사는 특히 달라스의 경우 학생들이 UT에 매달려 대학 선택의 무한한 폭을 스스로 좁히고 있다고 진단했다.

의대와 치대 대학원 진학을 위해 UT에 바이알러지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이 매년 200-300명 입학하지만 1년이 지나면 학점을 제대로 받지 못해 90%가 전공을 바꾸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능한 학생들이 전공 선택과 대학졸업 후 직장과 직업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동부와 서부 등 타 지역 대학 선택을 폭넓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자녀들이 공립대와 사립대의 선택을 놓고 미리 고민하지 말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대학에 원서를 내고 인터뷰 날짜를 받고 합격 통보 결과를 받은 후에 해도 늦지 않을 고민을 학부모와 학생들이 미리 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는 것이다.

학자금 지원 서류제출(Financial Aid Applicatoin)에 대한 중요성도 안내됐다.

학자금 지원서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학생이 연방정부와 주정부 또는 대학으로부터 학비를 지원받지 않고 모든 학자금을 자비로 해결하겠다는 의사표시로 판단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했다.

이 씨는 학자금 지원서류는 합격자 발표 이전에 입학원서와 함께 지원할 예정인 모든 대학에 해마다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재삼 강조했다.

중앙일보 문화센터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는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 9학년에서 12학년의 자녀를 둔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했다.

상담문의는 qna.aimfac@hotmail.com 또는 714-888-4476.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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