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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 친선축구대회 열린다

달라스 축구협회 주최, 3월 27일(일) 오후 2시 샌디레잌 경기장
축구 좋아하는 한인 누구나 출전 가능, 팀별 리그전 참가비 무료

달라스 축구인들의 축제가 될 한인 축구대회가 열린다.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회장 성영준)는 오는 27일(일) 오후 2시부터 샌디레잌 축구경기장에서 한인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구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통해 우정과 희망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달라스 축구협회는 창립 32년의 역사와 전통을 살리고 축구인들과의 친목 도모와 그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2016 한인 친선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회에는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한인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축구협회는 현재 북 텍사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달라스 축구 동호회팀들과 조기축구회 등 대표자 모임을 갖고 이런 계획을 구체화 했다.

이번 친선 축구대회는 출전선수를 연령대와 실력에 따라 팀을 다시 편성키로 했다.

참가선수는 80여명이 넘을 것으로 협회는 전망하고 있다.

블루윙스를 비롯 마루 FC, 마이다스, 조기축구회, 각 교회 및 월요축구회에서 뛰고 있는 축구인들이 총 출전할 경우 100여명 이상의 축구인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엄격한 대회 규정도 마련됐다.
팀은 전원 30대 이상으로 구성하며 선발선수는 30대 0명, 40대 0명으로 구성하고 50대 이상은 항상 0명 이상으로 짜여져야 한다.

한 경기에 심한 파울로 2번 경고를 받은 선수는 다음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경기도중 심한 폭언을 한 선수는 1차 경고, 2차 퇴장과 동시에 전 경기에 참여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주심에 의해 퇴장된 선수는 남은 경기 모두 참여할 수 없으며 차기대회에 출전 자격을 상실하도록 규정했다.

타의 모범이 되고 협회의 가치를 높이는 스포츠맨십이 투철한 선수를 선발, 최우수상과 굿 매너상, 우정상, 인기상, 특별상을 시상하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이번 친선 축구대회를 치르고 난 후 축구인들의 의견을 수렴, 오는 6월 제 1회 축구협회장 배 축구대회 개최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성영준 축구협회장은 “달라스 한인 축구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 상호간 친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축구대회 창설이 요구되고 있다”며 “17대 축구협회 임기 동안 협회장 배 대회 등 전통을 세워나갈 대회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친선 축구대회에 참석을 원하는 축구인은 개별로 축구협회(kasadallas@att.net/817.443.7622)로 신청해야 한다.

만일의 부상에 대비해 축구협회는 참가 선수 상해보험도 가입하기로 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선수에게는 음료와 간식 및 기념품이 증정된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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