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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축구인들 화합의 대 잔치

2016 한인 친선 축구대회 4개 팀 나눠 ‘소통의 한마당 즐거운 축제’

60대 후반의 아버지와 30대 아들이 잔디구장에서 화합의 한 마당 축제를 펼쳤다.

달라스 한인 축구인들이 지난 27일(일) 오후 샌디레이크 축구경기장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갖고 동료 선후배간 우의를 다졌다.

이날 경기는 30대 이상의 한인 축구인들이 각자 등록을 마치고 80대 최고령 선수까지 나이별로 안배해 4개 팀을 구성, 달라스 한인 축구인들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달라스 축구협회(회장 성영준)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친선 축구대회는 축구협회장 배 축구대회 창설 등 달라스 한인 축구인들의 정기적인 대회 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한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B팀(주장 박효석)이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A팀의 강길봉 선수가, 굿 매너상은 박진한, 인기상 박효석 선수가 차지했다.

경기에 앞서 유석한 달라스 한인회장은 정태조 체육부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성영준 축구협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 상호간 친목과 단합으로 내년에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체전에서 달라스가 우승하는데 축구인들이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영준 축구협회장은 “유서깊은 달라스 축구협회가 이번 친선 축구대회를 계기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한 단계 성장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부상자 없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달라”고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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