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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문화원, 가을부터 경·서도 민요 소리반 개설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4 09:05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양진석 강사 지도
경기민요·서도소리 배우는 시간, 관심있는 한인 참여 기대

휴스턴 한인문화원 경·서도 민요 소리반 양진석 강사.

휴스턴 한인문화원 경·서도 민요 소리반 양진석 강사.

휴스턴 한인문화원(원장 국지수)이 가을부터 경·서도 민요 소리반을 개설한다.

한인문화원 가을학기 개강에 맞춰 개설되는 경·서도 민요소리반(강사 양진석)은 한국의 우리 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경기민요와 서도소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인회관 문화원에서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경·서도 민요소리반의 강의를 맡게 될 양진석씨는 경기도 가평 청평의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농악을 배우면서 우리 소리가 몸에 익게 되었는지, 어머님과 동행한 어떤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이 유행가를 노래할 때, 어머님이 경기민요인 사발가 춤을 곁들여 노래하는 모습이 더욱 익숙하고 지금도 눈에 선할 정도로 스스로도 한국의 소리를 좋아했다고 회고한다.

천안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지역 문화행사에서 국악이나 민요 공연 등의 자원봉사로 참여하기도 한 양진석씨는 인천으로 이주해서는 인천지역 무형문화재 3호인 갯가노래, 고기를 잡아오면서 뱃전에 앉아서 부르는 노래인 뱃노래 등을 경기민요와 서도 소리 전문 연주가나 소리꾼들에게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자신의 딸도 초등학교 시절 피리를 배워서 장려상을 받는 등 아버지의 재주를 이어받은 것 같다고 밝힌 양진석씨는 인천지역의 성산효대학원대학교(순복음재단)에서 국악실기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람들에게 경기민요와 서도소리를 가르치기도 하면서 인천과 경기지역의 군부대위문이나 경로센터를 방문해 민요와 소리 등을 연주하고 함께 즐기는 봉사활동을 해오곤 했다고 한다.

이후 휴스턴에 이주해서는 생활에 바쁘지만 한인노인회원들의 요청이 있어 노인회에서 자원봉사로 ‘경·서도 민요소리반’을 열고 노인회원들과 함께 경기민요와 서도소리를 연주하고 가르쳤다고 한다.

양진석씨는 서울교회에 출석하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라’고 하신 말씀이 너무 와 닿아서 내게 주신 재능을 다른 사람들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나누고, 헌신해야 겠다는 생각에 몇몇 분들의 요청에 의해 ‘민요와 소리’를 가르쳤는데 이것을 좋게 본 문화원 김미선 강사를 비롯한 여러분이 문화원 강좌로 함께하자는 요청이 있어 이번 가을학기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진석씨와 함께 배우는 ‘경·서도 민요소리반’은 한인문화원 가을학기 중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인회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문의 전화 양진석 936-648-5679.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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