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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한인회, 2019년 중·하반기 왕성한 활동 펼친다”

5월 ‘가정의 달’ 행사, 6월부터 ‘패밀리 무비 나이트’ 3개월간 진행 … 포트워스·태런카운티 거주 한인 노인 대상 ‘은빛동아리’ 큰 호응

포트워스 및 태런 카운티 거주 한인 노인들을 위해 포트워스한인회가 지난 2월 11일 처음 개최한 ‘은빛동아리’가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 포트워스한인회

포트워스 및 태런 카운티 거주 한인 노인들을 위해 포트워스한인회가 지난 2월 11일 처음 개최한 ‘은빛동아리’가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 = 포트워스한인회

포트워스한인회(회장 제니 그럽스)가 2019년 중·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포트워스한인회 임원진은 지난 1일(월) 캐롤튼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5월부터 있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포트워스한인회는 5월 4일 ‘어버이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장소는 포트워스 한마음교회(1501 W. Everman Pkwy, Fort Worth, TX 76134)다. 이 행사는 중남부한인회연합회, 포트워스한국학교, 포트워스한국여성회 등 포트워스·태런 카운티 지역 주요 단체들이 힘을 모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고 부모님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포트워스한인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드랜곤 보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린다. 장소는 ‘라스콜리나스 어번 센터’(Las Colinas Urban Center)로, 5월 19일에 열린다. 포트워스한인회는 이 행사에서 한국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니 그럽스 회장은 “아시아 대륙의 많은 국가들이 각자의 문화를 소개하고 자랑하는 자리에 포트워스한인회는 한국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돌입하는 6월부터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포트워스한인회는 6월 15일, 7월 20일, 그리고 8월 17일 세 차례에 걸쳐 ‘패밀리 무비 나이트’(Family Movie Night)를 개최한다. 그럽스 회장은 “패밀리 무비 나이트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오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고, 부모님들과 함께 저녁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패밀리 무비 나이트’는 버치만교회(9100 N. Normandale St. Fort Worth, TX 76116)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그럽스 회장은 “좋은 한국영화를 엄선해 상영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12월 7일에는 ‘포트워스 한인 문화 대잔치’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한인 동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국 문화를 타문화권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포트워스한인회는 지난 1월 19일 포트워스 버치만교회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을 계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포트워스 및 태런 카운티 거주 한인 노인들을 위한 모임인 ‘은빛동아리’가 지난 2월 11일 처음 개최됐다. 빛과소금의교회에서 매달 열리는 이 모임은 지역 한인 노인들의 생활을 더욱 활기차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포트워스한인회가 새롭게 시작한 봉사 활동이다.

2019년 동안에는 매월 둘째 월요일에 모임이 열린다. 첫 모임에 2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설날을 기념해 만두를 빚어 떡만두국을 만들기도 했다.

지난 3월 11일 열린 은빛동아리 모임에서는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미술활동이 제공됐다. 4월 8일(월) 열릴 예정인 모임에서는 라인댄스 강습, 노래교실, 종이접기 등의 활동이 제공된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벳치 프라이스(Betsy Price) 포트워스 시장이 직접 방문해 노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포트워스한인회는 3월 한달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3월 1일 삼일절 기념식이 버치만교회에서 열렸다. 그럽스 회장은 “삼일절 100주년을 맞이해 포트워스 한인 동포들과 뜻 깊은 기념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포트워스한인회는 3월 30일 태런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김치콘’(Kimchi Kon)이라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태런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로 한복 체험, 김치 시식, 전통문화 전시, 공연 등이 열렸다.

그럽스 회장은 “현지인들을 상대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또 그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포트워스한인회 활동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니 그럽스 회장(817-881-4228)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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