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문화원 ‘한국 영화의 밤’ … 4월까지 매주 마지막 금요일 개최
영화 상영을 위해 휴스턴 총영사관은 영화 저작권에 대한 허가를 받아 휴스턴 한인문화원에 DVD를 제공했는데, 이날은 주휴스턴총영사관의 박꽃님 영사가 타주로 출장 가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해 영화에 대한 내역을 소개하는 시간이 생략됐으며, 휴스턴한인문화원에서는 팝콘, 음료수, 피자 등 간식을 준비해 영화관람의 맛을 더했다.
국지수 문화원장은 “지난 2월에 상영한 영화 ‘동주’(Dongju)는 100주년을 맞는 3.1절을 앞두고 상영되어 그 그 의미를 더했었다. 오늘 상영되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90년대 초반에 한국에서 있었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화를 통해 과거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 시절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4월에 상영하는 영화 ‘덕구’는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이니 보다 많은 동포들과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참여해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더 좋은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했다.
휴스턴한인문화원은 문화강좌가 실시되는 4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7시에 한인회관에서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열고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오는 26일(금)에는 영화 ‘덕구’가 상영된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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