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개인·세계·미래” CBTS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우리 함께 해요”

CBTS, 세상 중심 속 하나님 비전 추구
어스틴지부 발전 기금모음 콘서트, AKPC서 10월 20일(토) 오후 6시 개최

11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센트럴 침례 신학대학원(Central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총장 몰리 마샬(Molly Marshall), 이하 CBTS)이 “개인·세계·미래” 발전기금 캠페인을 올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발전기금 캠페인은 내년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개인·세계·미래” 발전기금 캠페인 목표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 교육의 기회가 없는 소수민족의 기독교 지도자 양성 후원, 교육의 혁신과 양질의 수업 제공을 위한 교수진 확보 및 후원이다. “개인·세계·미래” 발전기금 캠페인의 목표 금액은 1200만 달러이며 현재 6백만 달러를 넘어섰다.
개인을 위한 후원금은 한인과 미얀마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세계 후원금은 소외되고 교육의 기회가 없는 소수 민족의 기독교 리더 양성을 위한 후원 및 미얀마 현지 교회와 기독교 리더를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미래 후원금은 교육의 혁신과 양질의 수업 제공을 위한 교수진 확보 및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맞춰 어스틴의 한국부에서도 3만불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발전기금 캠페인을 위한 펀드레이징 형식의 콘서트를 오는 20일(토) 오후 6시 어스틴 한인 장로교회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 센트럴 침례 신학대학원 = 센트럴 신학대학원은 1895년 한국에 첫번째 침례교 선교사를 파송한 북침례교(현 미국침례교 American Baptist Churches)에 전통을 둔 정통신학교로서, 1901년 남북전쟁으로 갈려져 있던 남침례교와 북침례교를 통합하는 신학교육을 제공하려는 양측 교단의 합의에 의해 미국 중서부지역 최초로 세워진 110년이 넘는 전통의 명문신학대학원이다. 1962년 ATS, 1979년 HLC의 정회원으로 인준된 이래로 꾸준한 양질의 신학교육을 제공해 왔다.
캔사스주에 본교를 둔 센트럴신학대학원은 현재 위스콘신주 밀워키, 텍사스주 달라스, 텍사스주 휴스턴, 텍사스 주 어스틴, 워싱턴주 시애틀, LA 등지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한국어 개설 학과는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 목회신학 박사과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맞춤영어, 온라인 신학영어, 온라인 평신도 선교신학 등의 비 학위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센트럴신학대학원 한국부 관계자는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부를 내실 있게 제공하며 미국에 흩어진 한인교회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섬기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2011년 봄에 시작된 한국부는 해가 거듭할수록 여러 지역에 분교를 개설하여 미국에 흩어진 한국이민교회에 건전한 신학을 공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인의 정서와 신앙전통을 이해하고 한국교회가 가진 역동적인 신앙 정신을 공유하면서도 미국 신학교의 지성과 최신 학문을 겸비한 유능한 한국인 교수님들을 통해 한국교회를 진정으로 섬길 수 있는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CBTS 펀드레이징 콘서트(어스틴 지부) = 이번 펀드레이징 콘서트는 음악회와 디너가 준비돼 있다. 콘서트는 Male singers "울림:Der Klang" 팀이 기획했다. 울림팀은 Bass. 이승희. Baritone. 김태환 Tenor. 김태원 이상문 Piano. josehp choi 로 구성됐다.
울림의 이승희 디렉터는 이번 콘서트의 주제와 구성에 대해 “콘서트의 본질적인 주제는 CBTS 를 위한 기금마련 행사지만 Male singers "울림" 과 함께 하는 Music Concert 로 컨셉을 잡았다”며 “모든 곡마다 각각의 주제들이 있으며 바람, 시간, 설레임, 별, 꿈, 정열, 황홀, 위로, 환희 등 모든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이야 말로 모든 인종과 언어를 초월하고 아우르는 힘이 있기에 CBTS를 위한 기금마련 행사에는 음악 콘서트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결성되기도 쉽지 않은 남자들로 만 구성된 4중창 그리고 피아니스트의 결합은 힘이 있고 그와 동시에 세련미가 돋보이는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각 곡들과 무대마다 설정되 있는 컨셉들은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또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해 아마도 이 주제들과 곡들을 함께 비교해서 들으면 더 큰 감동과 울림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어스틴의 한국부 펀드레이징 이현 담당자는 “CBTS는 올해 미국에서 성장하는 12개 신학교에, 또한 영향력 있는 4대 신학교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재정적인 부분에서 모든 신학교가 그렇듯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고 1만 달러의 예산을 삭감하는 결단을 하며 긴축재정을 하는 가운데서도, 총장님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장학금을 줄이고, 학비를 인상하자는 안건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더하는 어떤 것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펀드레이징 개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코리안 커뮤니티로는 어스틴이 처음이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한국부의 힘을 보여주고 많은 분들이 이번 펀드레이징 콘서트에 참석해 하나님의 나라를 구축하는데 길을 함께 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장이 여성인 것을 보여주는 것처럼 센트럴신학대학원은 여성 리더쉽을 세워가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금들을 통해 여성 리더쉽을 키워가는데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인, 세계, 미래” 발전기금 펀드레이징 콘서트가 열리는 어스틴 한인 장로교회는 12311 Natures Bend, Austin, TX 78753에 위치한다. 콘서트 입장료는 성인 30불, 학생 15불이며 8세 이하 아동은 무료다.(디너포함) 자세한 내용은 박성창 부총장(한국부) 913-667-5731 또는 jpark@cbts.edu로 문의하면 된다.

헬렌 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