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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정 박사의 미국 의대 진학 가이드] 효율적인 MCAT준비 (1)

의대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준비과정에서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MCAT시험 일 것이다. 언제부터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 얼마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고 고득점을 받을 수 있겠는가 하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일괄적으로 언제부터 준비하라고 딱 잘라 말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능력과 상황에 따라서 너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갭 이어 없이 의대를 진학하고자 한다면 3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해 의대 지원하기 전에 MCAT점수를 받아야 될 것이다. 그러나 갭 이어를 생각한다면 굳이 학교 공부를 병행하면서까지 준비 할 필요는 없다. 의대 입시에 MCAT 점수보다 더 중요시 되는 것이 학점이기 때문에 학점관리에 더 주력하는 것이 좋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발표된 각 의대에 합격한 신입생들의 학점과 MCAT의 평균 점수를 분석해 보면 일부 예외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아카데믹한 성적인 학점과 MCAT점수가 의대 신입생 평균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기타 활동에서 열정과 노력이 확실하게 표출된다면 합격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아카데믹한 성적은 평균보다 훨씬 높더라도 봉사 및 기타 여러 활동에 있어서 의무적으로 시간 채우기 식의 활동 위주로 나열된다면 인터뷰 기회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명문 주립의대와 사립의대의 입학생들의 평균 MCAT점수는 528점 만점에 515점 이상의 점수를 보이기는 하지만 그 외의 많은 의대들의 평균 점수는 510 점 전 후의 점수 분포를 보이고 있다. MCAT에서 고득점 받을수록 의대 합격할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꼭 MCAT에서 고득점을 받아야만이 의대를 진학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510점 전후의 점수로 의대에 합격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누구나 노력만 한다면 의대 진학을 위한 MCAT 점수,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MCAT 합숙캠프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처음에는 5백 점 전후의 매우 낮은 점수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강의를 듣고 같은 시간 동안 같이 공부했음에도 520점이 넘는 고득점을 받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510점을 넘기기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있다. 합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누구 할 것 없이 모두가 열심히 공부한다. 그러나 MCAT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처음 점수는 큰 차이가 없이 5백 점 전 후로 거의 비슷할지라도 영어실력에 따라서 캠프 후의 점수는 큰 차이로 벌어지게 된다.

그만큼 새로 바뀐 MCAT시험의 긴 지문의 내용을 짧은 시간 내에 읽고 정확히 답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대부분의 과학분야의 문제 또한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지문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MCAT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영어실력이 우선시 되어야 하겠다. ▷문의: 571-292-6947, vastemri@gmail.com

폴 정박사/STEM연구소, Consulting Group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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