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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사회 다리 역할할 것”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제8회 리더십 콘퍼런스

국제 결혼 여성 단체들의 연합체인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USA, 회장 헬렌 장)가 오는 4월13일(금)~15일(일)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메리엇 호텔에서 제8회 리더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실비아 패튼 고문은 “이번 행사는 미주 내 한미 여성들의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앞으로 연합회가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나아갈 방향과 확실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데 지혜를 나누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봉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류사회와의 징검다리 역할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미국 내 국제 결혼 여성들의 권익신장 및 인권옹호 활동을 위해 무엇을 새롭게 할 수 있을지 등을 고민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행사 참가비는 2박3일 숙식과 국회의사당 및 벚꽃 축제 투어 포함 250달러다.

한편 연합회는 미국 내 국제 결혼 여성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유익한 정보·문화 교류를 통한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의 정체성 확립과 민간외교 기여에 목적을 두고 2004년 6월23일 결성돼 올해로 14년 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의: 703-861-9111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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