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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따뜻한 날씨 계속, 전문가들 “꽃가루 확산 임박”

“꽃가루 알러지 대비해야”
창문관리, 외출 뒤 샤워도 중요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전문가들이 꽃가루 알러지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워싱턴지역에서 알러지 클리닉을 운영하는 래이첼 슈라이버 박사는 지역방송을 통해 꽃가루가 확산될 시기가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슈라이버 박사는 “지난 주말 눈과 비로 습해진 나무가 이번주 따뜻한 날씨를 만나면서 꽃가루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봄이 오기도 전에 알러지 환자들은 재채기와 기침, 눈물을 흘리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가장 먼저 느릅나무와 편백나무가 알러지를 일으키는 성분을 배출하기 시작한다. 4월 중순부터는 참나무와 자작나무, 5월에는 다른 여러 식물들이 알러지 항원을 날린다.

슈라이버 박사는 계절성 알러지가 있는 주민들에게 치료제를 권하고 있다. 슈라이버 박사는 “알러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염증 억제가 훨씬 어려워진다”며 “처방전 약이 좋은지, 일반의약품이 적절한지 의사와 상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슈라이버 박사는 ‘네티 팟(neti pot)’과 같은 비강 세척제도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꽃가루 알러지 예방을 위해선 창문을 닫아둬 외부에서 들어오는 알러지 항원을 줄이거나, 외출 뒤 샤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슈라이버 박사는 “외출할 때 입은 옷에 알러지 항원이 묻어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머리카락과 눈 등 몸에 있는 알러지 항원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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