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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보다 더 달콤한 성경 함께 읽어요” 성경통독선교회, 신·구약 통독집회

6월 12~16일 버지니아 에즈라 수양관

“아침, 점심, 저녁, 밥 먹어야 힘이 생기는 것처럼, 성경을 읽어야 마음의 힘이 강해집니다”

오는 6월 12일(화)부터 4박 5일간 버지니아주 에즈라 선교센터에서 성경통독집회를 진행하는 김양일 미주 성경통독선교회장(사진)은 한인들이 수양관에서 집중적으로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 회장은 “구약 처음인 창세기부터 신약 끝인 요한계시록까지 함께 읽어내려가면, 성경이 금보다 귀하고 꿀보다 달다고 하는 말이 이해될 것”이라며 “이번 성경통독집회는 평신도뿐만 아니라 목사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목회자들이 신·구약 통독을 하면 설교가 강해지고 교회 부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저도 지난날을 돌아보면 낮과 밤으로 성경 읽기에 힘썼을 때 더욱 활력 있게, 성공적으로 사역할 수 있었다”며 “근육이 발달한 사람이 힘이 센 것처럼, 마음속에 성경 말씀이 가득할 때 큰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경통독집회는 12일(화)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앞에서 김양일 회장이 성경을 읽어 내려가고 참석자들은 눈으로 따라서 읽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간에 김 회장이 성경 암송 시범도 선보인다. 신·구약 읽기는 15일(금)에 모두 끝난다. 16일(토)은 성경의 핵심 내용을 총정리하는 ‘성경 관통 세미나’를 하고 오후 5시에 집회가 끝난다. 참가자들이 피곤하지 않도록 중간에 야외에 나가 자연을 감상하며 시편을 듣는 시간도 준비했다. 김 회장은 “숲속 테이블에 모여 앉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새롭게 변하고 은혜가 넘칠 것”이라며 “미 전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4박 5일 함께 은혜를 나누며 믿음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집회 준비물은 성경책과 침구류다. 식사는 성경통독선교회가 제공한다. 참가비는 100달러다. 김 회장은 미 전역의 교인들에게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이 세게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성경읽기로 마음의 기둥을 세우면 삶이 견고해진다”라며 “성경통독선교회 창립 15주년 집회에 참석해 성경 완독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한세영)가 후원한다.

▷문의: 703-597-7611
▷장소: 6150 Finchingfield Rd, Warrenton, VA 20187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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