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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노와 함께 나눈 성탄의 기쁨”

굿스푼선교회 성탄 봉사
열린문교회와 공동 사역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가 25일 애난데일 새빛감리교회에서 라티노 200여 명에게 식사와 방한용품 등 성탄절 선물을 제공했다.

행사는 로메로 목사 기도, 조영길 선교사 설교, 라티노 찬양팀 특송, 장규석 열린문교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예배 뒤 친교실에서 선교회는 라티노들에게 300인분 닭요리와 샐러드, 과일을 제공했다.

열린문장로교회(목사 김용훈)는 3000달러 선교 후원금과 한국산 겨울용 점퍼를 기부했다. 장규석 열린문교회 목사는 “예수 탄생하신 성탄절의 은혜와 기쁨을 어려운 라티노와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봉사에 동참한 실비아 패튼씨는 “월드킴와USA에서 준비한 양말을 선물팩에 넣어 우리의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며 “함께 봉사하는 사람들의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에 더욱 아름다운 날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선물을 받은 니카라과 출신의 호세 벨라스께스씨는 “성탄절이 되고 연말연시가 되어도 함께 나눌 가족이 없고,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 의식주의 심각한 위협을 당하고 있다”며 “이런 때에 한인사회와 교회, 굿스푼이 함께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최정선 굿스푼 이사장은 “가족과 함께 나눌 즐거운 시간도 잠시 뒤로 미뤘다”며 “어려운 이웃을 섬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굿스푼선교회는 본보와 함께 불우 이웃 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 의식주에 어려움을 겪는 빈민을 돕기 원하는 독자는 컵라면이나 라면, 시리얼, 우유, 과자, 사탕 등 식료품을 굿스푼선교회로 보내면 된다. 핫팩과 겨울용 점퍼, 이불, 수건, 양말, 장갑, 모자 등 방한용품, 기저귀, 유아용품, 자전거도 필요하다.
▷문의: 703-622-2559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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