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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공부해야 효과 높다”

‘TJ 천재’ 이고은, 스타군단 합류
하이퍼 SAT 수학 강사로 나서
TJ-UVA-조지타운 진학비결은 ‘재미’

본보 문화센터가 여름방학에 진행하는 하이퍼 SAT 과정에 이고은 강사(사진)가 합류한다.

이고은씨는 토머스제퍼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UVA와 조지타운대를 거친 강사로, 주말반 수학 강의를 한다. 계정석 강남 스타강사와 과학자 출신 이형구 박사와 팀웍하며 학생들의 SAT 점수를 높여줄 계획이다.

이 강사는 토머스제퍼슨고 학생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재미’라고 말했다. 이 강사는 공부를 억지로 하다 보면 지치기 때문에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사는 “고등학교 때 수학 선생님이 실생활에서 미적분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야기해주며 강의해 즐겁게 수학을 공부했다”며 “하이퍼 SAT 과정 학생들이 재미있게 SAT 수학을 공부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고은 강사는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려면 복습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강사는 “토머스제퍼슨고 재학 시절 혼자서 핵심 요약 노트를 만들어 복습했다”며 “과학고 친구들 사이에서 공부하다 보니 내가 특출나다거나 천재라는 생각은 해본적 없고, 문제를 풀다가 피곤해지면 잠시 쉬었다가 또 푸는 과정을 계속 반복해 성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 강사는 계정석 스타강사, 이형구 박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강사는 “경험 많은 강사들과 팀을 이루게 돼 안정감이 느껴진다”라며 “어떻게 지도하는 게 효과적인지, 함께 논의하고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퍼 SAT 과정은 내신성적은 좋지만, SAT 점수가 부족해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나 조지타운대 등 히든아이비리그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만들어졌다. 여름방학 시작일부터 10주간 강의한다. 특별활동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학생은 조정할 수 있다.
▷문의: 703-677-2352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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