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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미주 체전 기금 마련 ‘마지막’ 행사

메릴랜드 체육회(회장 남정길, 사진)가 시애틀 미주 체전을 위한 마지막 기금 모금 행사로 카워시를 준비했다. 오는 6월 2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3시 까지 엘리콧 시티 소재 강남 리커(대표 김효만) 주차장에서 출전 선수들 및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출정식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남정길 회장은 “작년에 체육회 회장으로 취임하고 난 후 공백기를 메꾸랴 2019년 체전 준비하랴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작년 부터 (미리) 체전 출전을 위한 기금을 모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동안의 여러가지 일들과 낮아진 신뢰도를 감안 할 때 너무 이른 모금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것으로 판단해서 올해 구체적인 윤곽이 잡힐 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의 밤 부터 시작해서 골프 대회를 거치는 동안 체육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식당이나 거리에서 전혀 모르는 분들이 응원한다 힘내라 다가와서 한마디씩 해 주신 것이 너무 큰 힘이 됐다. 우편으로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전반적으로 느끼고 있는 호의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 여세를 몰아 시애틀에 가서 메릴랜드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오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한편, 6월 9일 출정식을 앞둔 체육회는 선수 명단 확정, 조직위원회로 부터 전달 받은 경기장 변경에 따른 숙소 조정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소: 8801 Baltimore National Pike Ellicott City (엘리콧 시티 롯데 플라자 옆)



문의: 443-562-5540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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