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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협회 나아갈 방향 모색했다"

김은정 기자
김은정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7/02 13:44

메릴랜드 주류협회 이사회의

메릴랜드 주류협회(회장 마리오 장)는 6월 30일 오후 콜롬비아 소재 메릴랜드 한인회관에서 이사회의를 갖고 협회가 당면한 현안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들의 간단한 자기소개에 이어 지난 6월에 개최됐던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관련 결산보고가 있었다. 총수입 3만4,960.40달러와 총지출 1만2,227.78달러로 2만2,732.62 달러의 수익을 남겼다. 골프대회에 관해 이사들은 더 다양한 스폰서 및 협력사를 찾아야 할 필요성과 좀 더 많은 장학금을 한인 사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마리오 장 회장은 “장학 사업은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사업 중의 하나로 케그로(주류협회)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행사다”라며 “그동안 협회가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라든가 정치인들과의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조닝 이슈를 비롯해서 그 밖에도 사업주들에게 막대한 부담을 안기고 있는 ‘최저임금’, ‘21세 이상 흡연안’ 등 비지니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법안이 해마다 수십개씩 쏟아져 나오고 그 중 4,5개가 최종 통과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아무런 대처도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혼자서는 할 수 없고 그 어느 때보다 ‘협회’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켄 백 사무총장(Chief Operating Officer)은 “더 이상 소매업주들에게만 포커스해서는 가망이 없다. 온라인 사업자 및 여타 다른 업종의 사업주들에게도 오픈하여 좀 더 넓고 큰 관계를 형성하며 힘을 길러야 한다. 단단한 네크워크를 통해 멤버 및 준멤버 누구의 어떤 필요에 대해서건 정보와 길잡이를 제공할 수 있는 쳬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이사들은 이에 수긍하며 이사회의는 일년에 4번 한 시간 반을 넘기지 말자고 합의했다. 제시된 조직도는 회장 아래 시의회나 주의회 사이에 컨택포인트가 될 이사들과 운영위원, 이사장 아래 이사들과 정치인 또는 단체들과 소통할 멤버, 그리고 그 사이에 모든 사업 및 업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이 자리하고 있는 구도다. 백 사무총장은 “수직관계가 아니라 각자 맡은 일을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관계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각 포지션에 자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 멤버 영입에 관해 도민고 김 전회장은 “퍼스트데이타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크레딧카드 프로세상’ 사업은 어느 사업주에게나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가장 낮은 수수료라고 자신할 수 있다. 멤버가 많아질 수록 서비스 업체와의 협상에 유리하다. 멤버들은 협회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득을 얻고 협회는 멤버가 많아짐으로써 힘을 키우는 공생의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멤버쉽을 확장하기 위한 정관 개정 및 다음 행사인 신년하례식에 관해서는 9월 이사회에서 더 자세히 논의하기로 했다. 일세대 멤버들의 참석이 거의 전무한 가운데 이뤄진 이사회의를 통해 제시된 메릴랜드 주류협회의 미래를 향한 타개책이 어떻게 실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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