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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때문에" 각종 사고 계속

김윤미 기자
김윤미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7/05 12:13

올해 첫 일사병 사망자 발생
부부가 제트스키 충돌사망

워싱턴메트로지역에서 올들어 첫 일사병 사망자가 나왔다.
메릴랜드 보건부과 검시국은 앤 아룬델 카운티에 거주하는 65세 여성이 일사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란 필립 보건부 부장관은 “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고 수분부족 및 열사 스트로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더위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삼가고 난방장치가 고장났다면 즉각 신고하고 쿨링 센터로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메트로지역은 지난주부터 낮최고기온이 90도를 넘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버지니아 헌던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지난 3일(수) 오전 메릴랜드 엣지워터에서 워터스키를 즐기다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앤 아룬델 카운티 소방구조국은 “이 부부가 이날 새벽 2시경 엣지워터의 사우스 리버에서 제트스키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올들어 메릴랜드에서 물놀이 관련 사망자가 11명으로, 버지니아와 워싱턴D.C.를 포함하면 모두 20명에 이른다.

목격자들은 이 부부가 오전 1시30분 숙박중인 주택을 떠났으며 1시45분경 강가에서 충돌음을 들었다고 밝혔다.

당국에서는 수색 끝에 오전 5시15분경 두명의 사체를 모두 인양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남편 제프리 세션스(53세), 부인 엘리자베스 하울(48세)로, 제트스키 탑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에서는 이들의 음주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 부부가 2인용 제트스키에 탑승했으며 물 속에 설치된 선박운항보조장치인 유틸리티 기둥과 같은 구조물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대통령 경호 비밀경호국 직원인 스테파니 핸콕(39세)이 혼 포인트 근처에서 카약을 타다가 사망했다. 마크 베톡(27세)과 테빈 칼혼(27세)는 스토니 크릭에서 게를 잡다가 사망했다.

메릴랜드 그렌 버니에 거주하는 한 남성도 보트 실족사로 사망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해양 경찰 당국은 해양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7-8월에 집중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메릴랜드 당국은 “올들어 물놀이 관련 사망자 11명 중에서 구명조끼를 입었던 사람은 한명 뿐”이라며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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