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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찜통더위 최대기록

낮최고 90도 초과
7월에만 25일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워싱턴지역이 새로운 날씨 신기록을 추가했다.
연방날씨서비스국(NWS) 자료에 의하면, 7월들어 27일(월)까지 모두 25일동안 낮최고기온이 90도를 초과했다. 이는 지난 2011년 기록과 동일한 것으로, 이 기록이 30일까지 이어져 31일중 28일 동안 낮최고기온이 90도를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6월과 8월 신기록은 각각 18일과 24일이다.

워싱턴지역은 이미 6월26일부터 7월15일까지 20일 연속 낮최고기온이 90도를 넘었다.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다시 25일부터 90도 이상의 낮최고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6월말 올여름 시작부터 27일까지 전체 일수의 35%인 34일 동안 낮최고기온 90도 이상을 보여 역시 신기록을 수립했다. 예년 평균 기록은 22일이다.
밤 최저기온 또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까지 31일 연속 밤최저기온이 70도를 넘었다. 이는 2016년과 2013년에 이어 역대 세번째 기록이지만, 조만간 2016년의 35일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NWS 자료에 의하면 최근의 워싱턴지역 날씨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전형적인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낮최고기온이 96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극상 더위가 드물어 그나마 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평균기온으로 따지면 이번 7월은 83.8도로 2011년 84.5도, 2012년 84.3도, 2010년 84.2도 등에 미치지 못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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