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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7000만 달러 그랜트 푼다

스몰비즈니스 대상
식당, 미용실 등
최대 1만 달러 받아

버지니아 주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스몰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7000만 달러의 무상지원 기금을 마련했다.
랄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는 “스몰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 중 일부를 선정해 회생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리빌드 버지니아’로 명명된 이 기금은 버지니아 상무부 산하 스몰비즈니스 및 공급자다양성국(DSBSD)에서 주관한다.
연간 총매출이 150만 달러 미만, 총 고용인원이 25명 미만이면 수혜 자격이 된다. 버지니아주는 7000여 개 업체에 최대 1만달러를 무상지원한다.
당국에서는 지원대상 스몰비즈니스가 식당, 비필수 소매업종, 피트니스 센터, 엔터테인먼트 기업, 이미용실, 사설 캠핑장, 써머캠프 기업 등이라고 밝혔다. 이 지원금을 받으려면 연방경제회생법(CARES Act)에 의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과 경제피해 및 재해융자(EIDL)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지원신청서는 8월10일부터 해당 웹페이지(governor.virginia.gov/RebuildVA)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직원 임금(유급병가, 건강보험 고용주 부담금 등 포함), 모기지 페이먼트, 렌트비, 유틸리티 비용, 각종 사업체 융자 원금과 이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개인보호장비 구입 비용 등으로 지출할 수 있다.

노덤 주지사는 “스몰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는 버지니아 경제의 등뼈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지역경제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데, 최근의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기금을 통해 용기를 얻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볼 상무부 장관은 “앞으로의 경제회복기는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주다. 더욱 단단히 각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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