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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현 수준 유지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멜리사 브루스 박사 전망

워싱턴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감안하면, 조만간 바이러스가 사멸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버드 의대 출신으로 공공의료 분야 전문가인 멜리사 브루스 박사는 “워싱턴지역은 현재 병원 입원자가 크게 줄고 있고, 병상 점유율이 현저하게 낮다”며 “특히 DC를 중심으로 워싱턴 메트로지역의 경우 전염률이 1% 미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바이러스가 사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성급한 진단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계속 낮아질 경우 바이러스가 소멸단계로 접어들게 되긴 한다.
낙관하기 어려운 이유는 여러가지다. 워싱턴지역에는 18만4000여 명이 감염되고 6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전국적으로 2차 감염 사태를 맞고 있으며 워싱턴 외곽 지역 또한 만만찮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정부 수장들도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멜리사 브루스 박사의 전망보다 확실한 것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는 것이다. 대규모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주민들이 코로나19 면역력을 보유하면 코로나 사태 이전처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존스홉킨스대 제니퍼 누조 교수는 “조기에 백신을 개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희망적인 발언을 했다. 하지만 누조 교수는 “얼마나 많은 백신이 얼마나 빨리 공급될지는 어림짐작하기 힘든 상황이며 백신생산산과 배급 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이 발생할 수 있다. 누가 먼저 백신을 접종 받을지를 놓고 엄청난 논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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