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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백신 접종률도 저조

워싱턴지역 교육청 우려 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공립학교 재학생의 백신 접종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관계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우나 세베로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 부국장은 “이번 가을학기에 100% 온라인수업으로만 진행되면서, 상당수의 학부모들이 굳이 백신접종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워싱턴D.C. 모두, 100% 온라인수업을 수강학생이라고 하더라도 백신접종 기록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세베로 부국장은 “카운티 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백신접종 기록 제출 건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데이빗 굿프렌드 라우던 카운티 보건국장은 “학부모들이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병원가는 것을 기피하는 바람에 접종 비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우리는 아이들이 코로나 사태 때문에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교육기회를 박탈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은 관내 모든 보건소나 클리닉을 주기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학생의 경우 예약에 한해 접종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감염우려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개인 닥터스 오피스 또한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기피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접종해야 하는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세베로 부국장은 “코로나 감염 우려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학생 본인은 물론 커뮤니티 전체 구성원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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