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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해외인재들 오세요' 한국 공무원 문호 확대

미 영주권자·시민권자 채용
보안분야외 전분야 근무가능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화 시대에 한국내 인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한국정부가 우수한 해외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에 따라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에게까지 공무원 채용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행정의 전문성과 한국정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관계기사 4면>

우선 영주권자를 포함한 한국 국적 보유자의 경우 직급별(5급 이하)로 연중 1회 정기 채용을 하고 있으며, 학력 연령 등 제한없이 5급은 객관식 시험, 논문형 시험, 면접을, 그리고 7급과 9급은 객관식 시험과 면접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 중 외무고시(5급)과 외교 영사직(7급)은 외교통상부에 근무하게 되며, 그 외의 직종은 전 부처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미국 시민권자 등 외국인은 국가공무원법에 의해 국가안보 및 보안, 기밀에 관계된 분야를 제외한 주요 정책결정이 필요한 직위에도 임용이 가능하다.

시민권자의 경우엔 서류심사와 면접과정만을 거쳐 선발되며 임용예정 직급에 따라 학력 등 자격요건이 제한을 받는다. 예를 들면, 5급 상당 별정직의 경우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관련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자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부처별로 수시로 특별채용을 하고 있는데 외국어 능통자 및 국제적 전문지식을 지닌 사람이 특채대상이다. 영어를 비롯한 모든 외국어 능통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직 4급 이하로 채용되고,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또는 실기시험)을 거쳐 5급으로 선발한다. <표 참조>

또한 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시민권 및 영주권을 소유한 한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사도 채용한다.

급여는 직급과 재직기간에 다라 차이가 있지만 4급 이라 직급별 1호봉 평균 연봉은 9급이 1700만원, 7급 2100만원, 5급 2900만원, 4급이 3600만원(기본급과 수당을 합한 평균 액수)이다. 고위공무원 임용시 연봉액은 기준급(4852만원~8761만원)과 직무급으로 연봉을 책정한다.

▷문의: 한국 02-2100-8514 또는 grass0317@mopas.go.kr(김남옥 행정안전부 행정사무관)

홍알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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