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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이경주 시인 조선문인상 수상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이경주(사진) 시인이 한국 조선문학사(대표 박진환)가 제정하는 2009년 조선문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문인상은 매년 해당 연도에 가장 활발한 창작활동, 문인회에 지대한 공로를 기여한 문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경주 시인은 “지난 10일 서울 출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 조카가 대신 수상했지만 귀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늙은 사람에게 주는 위로와 격려의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창작에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경북도 성진군 출생인 이 시인은 고려대에서 수학중 학도의용군으로 6.25종군했다. 전시사관학교 수료 육군 중위, 전상으로 명예제대한 후 중,고등학교 교사를 지냈다. 95년 버지니아로 이민왔으며, 2003년 조선문학에 시 ‘바위’ 등으로 등단했다.

10년째 중앙시니어센터 문예반 교사로 학생을 가르치고 있으며, 워싱턴 문인회 회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2005년 3월 시집 ‘그루터기에 핀 솜다리’(조선문학사), 2008년 8월 시집 ‘노을 진 들녘에 선 사슴의 노래’(조선문학사), 2008년 11월 시집 ‘낙조에 구르는 조약돌’(조선문학사) 등을 펴냈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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