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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가장 아름다운 공항'…여행전문지 '트레블+레저' 선정

인천공항을 비롯해 아시아의 주요 공항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에 대거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에 본사를 둔 여행 전문지 ‘트레블 + 레저’ 1월호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13곳 가운데 아시아 공항이 5곳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유럽이 3곳, 미국이 2곳, 남미가 2곳, 아프리카가 1곳 등이다.

여기에는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2009년 세계 최고공항에 뽑혔던 인천공항을 비롯해 35억 달러를 들여 3번 터미널을 3.2㎞ 길이의 용 모양으로 만든 베이징국제공항도 포함됐다.

홍콩 국제공항은 ‘출렁이는 듯한 지붕’으로 아름다운 공항에 이름을 올렸고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은 경이로운 곳으로 불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말비나스 공항은 착륙하기 전 비행기가 장대한 안데스 산맥 위로 날아야 하는데 그 광경이 장관이라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덴버 국제공항은 흰색 천 지붕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록키 산맥을 배경으로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2008년에 문을 닫은 베를린의 템펠호프공항도 아름다운 공항에 선정됐다.

이 공항은 독일을 ‘세계의 수도’로 만들려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치가 건축가 알버트 스피어에게 명령해 짓게 한 것이다.

이 공항은 2차 세계 대전 직후 구 소련군이 서베를린을 봉쇄한 뒤 연합군이 베를린 공수작전을 통해 1년 가까이 음식과 물자를 서베를린에 실어나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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