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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입양한인 800명, 8월 서울에 모인다

세계 20여 개국에 입양된 한인 800여 명이 오는 8월 서울에서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국제한국입양인협회(IKAA)는 18일 제3회 세계 한국입양인 모임을 오는 8월 3~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은 2004년부터 3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해외입양한인 최대의 행사이다. 1회 대회에는 15개국 400여 명, 2회 대회에는 20여 개국 650여 명이 참가했었다.

입양인협회는 올해 행사의 주제를 ‘입양인 공동체 간 교류 확대‘와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대화 증진’으로 설정했다.

또 이번 모임에서는 국내 동포와 입양인 간 상호 문화교류를 독려해 국제관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한국 정부의 한국 세계화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협회는 올해 멤버십 트레이닝과 팀 개발, 비즈니스 세미나 그리고 정부 관계자와 입양인 전문직 네트워킹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 모임에서는 입양인 관련 영화제를 개최하고, 모국을 처음 찾는 입양인들을 위한 특별행사로 ‘어답티 어메이징 그레이스(Adoptee Amazing Grace)’를 열 계획이다.

2007년 대회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각국 입양인 간 월드컵 축구경기, 워크숍, 포럼, 프레젠테이션, 예술 전시회도 계획돼 있으며 제2회 국제한국입양연구심포지엄(SISKAS)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4년 창설된 IKAA는 미국, 노르웨이 등 8개국의 10개 입양 한인 단체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가입 회원 수가 수 천명으로, 가장 큰 규모의 한국 입양인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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