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능력시험 4월14일 실시”

한국교육원, DC·VA·MD 시험장 7곳
31일까지 접수마감, 우편·방문 제출

올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4월14일(토) 워싱턴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상화)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 정부(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가 시행하는 국가공인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이 주 응시대상이다.

시험은 토픽I과 토픽II 두 가지로 나눠 진행, 토픽I은 오전에 듣기와 읽기(100분), 토픽II는 오후에 2교시로 구분해 1교시는 듣기와 쓰기(110분), 2교시는 읽기(70분) 능력을 평가한다. 점수는 수준별 종합 점수에 따라 합격자 결정 및 등급이 통보, 토픽I은 1~2급, 토픽II는 4~6급의 등급이 부여된다.

시험 접수마감은 오는 31일(수)까지며 응시희망자들은 워싱턴한국교육원 웹사이트(www.kecdc.org)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응시료 20달러와 함께 교육원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올해 시험장은 워싱턴 DC의 아메리칸 대학교를 비롯 버지니아의 페어팩스 고등학교, 열린문 한국학교, 주예수 무궁화 한국학교, 조지메이슨 대학교와 메릴랜드의 벧엘 한국학교, 뉴호프 아카데미다.

박상화 교육원장은 “한국어 능력시험은 자신의 한국어 활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유학·취업·자격심사 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매년 300명 정도 지원하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 올해는 하반기에도 일부 시험장에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거 기출문제는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 교육자료-한국어교육자료 카테고리에서 제공한다.
▷문의: 202-939-5681
▷응시원서 보낼 곳 : 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Korean Education Center)


진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