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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은 대학생이 늘고 있다

김옥채 객원기자
김옥채 객원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16 06:35

온라인 프로그램 늘고 직업 경쟁력 강화
영리목적 대학 규제 풀려 더욱 늘어날듯

최근 나이든 대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연방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고등교육법이 제정된 지난 1965년 전체 대학생 중 25세 이상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24%였으나 최근에는 1800만명 전체 학생 중 40%에 이른다.

공화당을 중심으로 이들을 위한 나이든 학생 대학 학위 독려를 위한 여러 법안이 추진돼 앞으로 이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5세 이상 대학생 대부분은 풀타임 근로자로서, 시간을 쪼개 계절학기, 야간 학과, 온라인 강좌 등에 몰리고 있다.

이들이 대학으로 몰리는 이유는 시간이 갈수록 대학 학위를 요구하는 직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타운대학 교육과 인력 센터(Center on Education and the Workforce)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전체 구인광고의 35%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세 이상 대학생의 60% 이상은 이미 대학 이수 학점을 어느정도 갖추고 있다.

이들은 대학 중퇴자로, 대학에 입학했으나 어느 정도 학점을 이수한 후 졸업하지 못하고 학교를 떠난 성인이 3700만명에 달한다.

기술혁신으로 인해 온라인 강좌 대학이 최근 급증하면서 25세 이상 성인들의 대학행을 부추기고 있다.

메릴랜드 대학과 버지니아 대학 등 대부분의 주립대학이 온라인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과 콜로라도 주립대학, 유타 주립대학 등 일부 주립대학은 수만명에 달하는 온라인 수강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서던 뉴햄프셔 대학은 정규등록 학생이 3027명인데 반해 온라인 등록학생은 8만8428명에 달한다.

퍼듀 대학은 미국내 최대 영리온라인 대학인 카플란 대학을 인수해 3만여명의 온라인 등록학생을 자랑하고 있다.

기업의 직원 대학위탁교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은 이들을 위한 맞춤형 수료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법 개정 과정에서 고용주의 직원 고등교육 지원 보조금 면세 조항이 폐지될 뻔 했으나, 연간 5250달러 한도가 계속 살아남아 피고용인 재교육지원 프로그램이 계속 가동된다.

오바마 행정부는 연방정부 학자금 부채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영리대학을 규제해 왔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같은 규제를 폐지했다.

과거에는 졸업생의 취업률과 교수진의 정규직 비율 등을 따져 재학생의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 대상 여부를 지정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폐지해, 위축됐던 영리대학이 다시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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