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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가는 대학 간판, 부모 관심에 달렸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3/25 13:06

대학선택-준비-합격-재정보조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오산” 강조
리차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대학진학 컨설팅을 하는 리차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사진)가 23일 미국 대학진학에 있어서 학생의 노력뿐만 아니라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열심히 노력해서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이라도 부모가 진학지도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 명 대표는 “미국은 한국과 달리 성적만 높다고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라며 “대학마다 선발하려는 학생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 대표는 첫째, 9학년 때부터 가정의 재정상황을 정확하고 깊이있게 파악해 대학진학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 재정상황에 따라 주립대보다 사립대를 더욱 저렴한 학비로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비리그 대학을 저렴한 학비로 보낼 수 있는데, 더 비싼 학비를 내면서 주립대에 보내는 사례도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명 대표는 주립대는 주로 내신성적을 많이 보지만, 사립대는 그 학교의 전통과 가치, 이념에 맞는 학생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학교는 모범생을 뽑으려 하지만, 다른 학교는 톡톡 튀는 학생을 좋아한다”며 “조지타운대학은 어려운 역경을 이기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링컨같은 학생을 선호한다. 각 학교의 특성을 알고 준비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둘째, 미국교육은 한국교육과 달리 전인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명 대표는 “미국학교는 편식하는 것을 싫어한다. 엔지니어링 학과에 진학한다고 과학공부만 시키면 안 되고 오케스트라와 밴드, 축구, 리더십, 리서치 등 다양한 활동을 시켜야 한다”며 “성과도 있어야 한다. 주대회 상을 받았는지 인터내셔널 상을 받았는지도 본다”고 말했다.

셋째, 12년 동안 준비한 대입이 단 12분 만에 컴퓨터에 의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준비를 전략적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명 대표는 “지원자들이 많기 때문에 먼저, 컴퓨터가 12분 안에 학생을 걸러내 테이블에 올려놓는다”며 “학생의 활동사항이 숫자, 점수로 데이터화 돼 전산처리된다는 것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 대표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7점을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양생물학 연구소에서 교수의 지도를 받아 유전자 분석을 하고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며 “교수 추천서와 학술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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