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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DACA 승인, 남성이 더 많아

연령 높아질수록 여성이 많아져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승인을 받은 한인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16일 발표한 DACA 신청 처리 현황에 따르면 2012년 8월 DACA 시행 후부터 2013년 9월말까지 한인 승인자는 모두 7100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성은 3700명으로 52%를 차지했으며, 접수 건수에서도 남성이 4000건(53%)으로 3600건을 보인 여성 보다 많았다. .

연령별로는 20세 이상 한인이 4500명으로 전체 한인 신청자 7600명의 60%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승인 건수도 4200건으로 59%를 차지했다.



이날 발표된 현황에서 한국 출신자는 접수·승인 건수 모두 멕시코·엘살바도르·온두라스·과테말라에 이어 5번째로 많았고 전체의 각 1%씩을 차지했다.

접수 건수와 승인 건수만을 국적 별로 분류한 2014년 3월말까지의 통계에서는 한국 국적자가 접수 건수 7904건, 승인 건수 7396건으로 각각 6위와 5위를 기록했다.

연령별 추세에서는 지난해 9월말까지 신청자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승인자 모두 19세 이하에서는 남성이 51%로 더 많았으나 20~24세에서는 여성이 신청자의 52%, 승인자의 54%로 역전 현상을 보였다.

특히 30세 이상에서는 여성이 신청자의 58%, 승인자의 61%를 차지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신청자 가운데 기혼자도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져 전체의 11%를 차지했으며, 승인자 가운데는 10%가 결혼한 상태였다.

특히 30세 이상의 경우에는 신청·승인자 각각 41%가 기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 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전체 신청자의 29%, 승인자의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뉴욕주는 각각 5%씩을 차지해 텍사스(각 16%)·일리노이(각 6%)주에 이어 네 번째였다. 뉴저지주는 각 3%씩으로 9위를 기록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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