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열려, 우승자 전국대회 출전
힘찬 발차기로 기량 대결
버지니아 주 태권도 협회(회장 제이슨 유)가 주관하고 미국 올림픽 태권도 위원회(USAT)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뉴욕·시카고·플로리다 등 다양한 지역의 태권도장에서 선수 450여 명이 출전했다. 또 이순만·고병득·유전생·강명학·한광수·최응길·박천재·김한규 등 버지니아 주 전 태권도협회장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다.
벨트와 나이, 체급별로 겨루기와 품새, 격파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에는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와 내셔널 챔피언 등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박빙의 승부를 겨뤘다.
제이슨 유 회장은 “전통적으로 버지니아가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으므로 이번 대회에서 이긴 선수나 진 선수 모두에게 값진 경험이 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오프닝 행사에서는 2016년도 버지니아에서 활동한 선수 중 세계 대회와 내셔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6명의 선수에게 상금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오는 6월29일부터 7월8일까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전미 태권도 내셔널 챔피언십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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