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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인사회 구성원 만드는 계기”

워싱턴 대한체육회, 미주체전 선수단 성원 당부
20일 후원의 밤 행사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달라스 미주체전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는 워싱턴대한체육회가 한인사회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김석모 회장 등 체육회 임원진은 본보를 방문, “총 10개 종목에 110명 선수단을 파견하는 워싱턴 대한체육회는 오는 20일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우리의 각오를 알리고 워싱턴 한인사회의 위상을 전미주에 떨칠 자랑스런 젊은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을 홍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태창 이사장은 “워싱턴 지역 20만 동포를 대표해 전국 무대에 서는 워싱턴 선수들은 지역 한인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사명감을 갖고 열성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위해 투명하고 안전한 대회를 만드는 것이 체육회의 목표이고 지원하고 성원하는 것이 체육회와 한인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총 참가예산 3만달러 중 항공비 등 포함 2만 달러의 기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워싱턴대한체육회는 20일 설악가든에서 열리는 워싱턴대표단 후원의 밤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국대회 성적이 좋은 농구, 배드민턴, 검도 등의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고, 특히 많은 메달이 걸린 수영 종목에 20명의 선수가 파견돼 종합성적 상위권에 도전할만하다”고 자체 진단했다.

윤지희 선수단 단장에 따르면 워싱턴 선수단은 수영 20명을 비롯 태권도 16명, 검도 7명, 농구 14명, 볼링 12명, 배드민턴 10명, 테니스 4명, 골프 15명, 탁구 10명, 체육회 6명 등으로 구성된다.

17년간의 배구협회장 경력을 포함 36년째 워싱턴 체육회에 몸담고 있는 윤지희 단장은 “1세와 차세대와의 연결과 동포사회의 화합에 스포츠가 큰 역할과 사명을 하고 있다”며 “관심은 많은데 한인 스포츠 팀이나 단체에 참여할 방법을 모르는 분들은 지체하지 말고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7번째 한인체전 선수단 감독으로 발탁된 우덕호 감독은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한 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면서 “체전 참가 등 한인 선수단 경험은 1.5세, 2세 지역 한인 젊은이들이 한인사회에 발을 담게 하고,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나 역시 한인 1.5세로 체육회장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으며 한인사회의 중요성 등에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면서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일구고 체육회가 한인사회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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