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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얼굴마비(bell’s palsy)

석성현 / 신경내과 전문의
석성현 / 신경내과 전문의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03 14:11

‘벨 마비(bell’s palsy)’라고 부르는 얼굴마비는 이마의 불편함을 포함해 눈꺼풀과 입 처짐, 귀 주변 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소리에 대해 더욱 예민해지기도 한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뒤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벨 마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 상부 호흡기 감염, 자가 면역계 문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등이다.

벨 마비는 일반적으로 3~4주 뒤에 호전된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환자 비율은 15~20% 정도다. 치료는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한다.

중요한 점은 발병 3일 이내에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다. 벨 마비 상태는 뇌졸중 증상과 비슷해 환자를 혼란스럽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통 뇌졸중은 얼굴의 눈 밑 근육만 약화시킨다. 이마 근육은 약화시키지 않는다. 또한 뇌졸중 환자는 일반적으로 언어 변화, 정신 상태의 변화, 팔 또는 다리 약화 등 다른 관련 증상을 나타낸다.

벨 마비에 침술 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4만 명이 벨 마비에 걸린다. 벨 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감염을 예방하고 당뇨병을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벨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벨 마비의 희귀 합병증은 악어 눈물이라고 불리는 상태다. 환자에게서 너무 많은 눈물이 나오는 증상이다. 입이나 얼굴 근육을 움직일 때, 온도가 변화할 때 지나치게 눈물이 많이 나온다.

이것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는 눈물샘에 보툴리눔 독소를 주사하는 것이다. 이런 치료는 경험이 많은 의사가 수행해야 한다.
▷문의: 703-865-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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