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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피아니스트 김다솔 독주회

9일…DC 케네디센터 테라스극장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오는 9일(월) 오후 7시30분 케네디 센터 내 테라스 극장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번 독주회는 지난 2015년 워싱턴 코리안콘서트소사이어티(KCS, 회장 국정련)와 뉴욕 영콘서트아티스츠(YCA)가 공동으로 주최한 ‘YCA 인터내셔널 오디션’에서 우승, 부상으로 마련된 기회다. 김다솔 피아니스트는 이날 베토벤 소나타 14번과 라벨, 슈만, 카프스틴의 곡을 연주한다.

KCS 국정님 코디네이터는 “김다솔 피아니스트는 2020년까지 한국과 스위스 등지에서 열리는 연주회 시즌 동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개의 전곡을 완주할 계획”이라며 “그는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에 버금가는 훌륭한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으며 서울에서 뉴욕 필하모닉과 공연하는 등 많은 오케스트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신예 연주자”라고 전했다.

김다솔은 부산예고, 한국예종, 독일 나이로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2008 슈만 국제음악콩쿠르, 201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데 이어 2011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후 독일 하우크 아우프호이저 아티스트,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돼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했다. 지난 2015년에는 첫 도이치그라모폰 데뷔앨범을 발매하고 독주회도 열었다.



티켓은 45달러, 온라인(www.yca.org/dc-series/tickets/single-tickets) 또는 케네디 센터 박스 오피스(202-467-4600)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의: 212-307-6655, jhungnim@gmail.com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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