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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미술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권찬중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12 15:32

어둠서 빛으로 향하는 삶
희망에 대한 굳건한 믿음

인도하심(Guidance) <br>콜라주, 9” x 12”

인도하심(Guidance)
콜라주, 9” x 12”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 하나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전진해 마침내 밝은 아침을 맞았듯 우리 삶도 어둠에서 빛으로 향한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나이 서른의 젊은 예술가는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삶의 여정을 ‘희망의 과정’이라 말한다. 지금 이 순간 힘들지라도, 지금 이 순간 고통스러울지라도 이 모든 순간은 ‘희망과 기쁨’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일 뿐이지 결코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의 의지로는 되지 않는, 누군가의 인도하심이 있어야 가능한 삶의 기적. 작가는 태양과 같은 이미지를 형상화 해 희망을 표현하고, 작품 어딘가에 십자가를 그려 믿음을 심었다. 이 작품은 2016년도 MFA 내셔널 대회에서 월스트릿저널 미술평론가 렌스 에스프런드에 의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 전시회 포스터를 통해 미 전역 대학에서 소개된 바 있다.

작가 권찬중은 대학에서 인테리어를 공부하다 페인팅의 매력에 빠져 전과, 버지니아 라드포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맥코넬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워싱턴 지역을 비롯 콜로라도, 시애틀, 캔자스시티 등 미국 각지에서 열린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독일 베를린에서도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또 2016년 뉴욕 첼시에서 열린 전국 대학원생 대상 공모전인 ‘2016 MFA 내셔널 컴퍼티션’에서 1등을 수상하며 대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미술가 도널드 오디타 오딜리와 버지니아텍에서 벽화 작업, 체코 안무가 이지은 작가와 더불어 유럽 물리 입자 연구소 CERN에서 개최한 ‘아트와 과학’ 설치미술 및 영상, 사진 작업에 동참하는 등 차세대 예술가로 세계를 향해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Kevinkwon.space, Kevinkwon@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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