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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 학술 다 배운 모세처럼"

서머나교회, 제1회 장학금 수여식
장학생 5명에 1000달러씩 수여
김강린, 조혜원, 이세영, 이현진, 최다넬 수상

버지니아 서머나교회(목사 최재호)가 2일 제1회 서머나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서머나교회는 성적이 우수하고 신앙고백을 가진 대학재학 이상 학생 5명을 선발, 각각 1000달러씩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강린(고든 칼리지), 조혜원(버크넬대), 이세영(조지메이슨대), 이현진(버지니아워싱턴대), 최다넬(해군사관학교) 학생이다.

이날 행사는 어경일 집사 개회사, 여윤구 집사 특송, 최재호 목사 설교, 장학금 수여식, 이현진 학생 답사, 심대식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심대식 목사는 “장학생 가운데 특히,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한 최다넬 양은 로빈슨 하이스쿨을 졸업한 뒤 프린스턴 대학에도 전액 장학생으로도 합격한 수재”라며 “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왔다”고 말했다. 수여식 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간담회도 열렸다. 언론학과 법학, 의학, 치의학, 약학, 공학, 교육을 전공한 선배들과 후배들의 교제 시간이 진행됐다.

서머나교회는 장학사업을 통해 한인 2세들이 용기와 꿈을 갖도록 격려하고, 차세대들이 하나님의 일꾼들로 세상에 나아가도록 돕기 위한 진로상담, 학부모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703-975-7756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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