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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 ‘Be More Chill’

알렉산드리아서 공연
불안한 아웃사이더 다룬 작품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Be More Chill’이 버지니아 알렌산드리아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 뮤지컬은 2004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소심한 고등학생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주인공은 슈퍼컴퓨터와 연결돼 삶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주인공은 컴퓨터의 명령을 따르면서 이성관계가 복잡해지고 친한 친구와 우정도 깨질 위험에 처한다. 컴퓨터는 고등학생들을 모두 지배하려는 야심까지 드러낸다. 주인공은 컴퓨터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로 결단하고, 친구들을 되찾는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문화예술 섹션에 지면 3분의 2이상을 할애해 이 작품을 소개했다.

그러나 작품을 본 관객들은 의견이 엇갈린다. “70명 규모 소극장에서 등장인물들의 노래와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2시간 동안 일 생각 잠시 잊고 웃으며 재미있게 봤다”는 평가도 있지만, “소재가 참신하지 않고 감동이 적다”는 평가도 있다. 극중 일부 선정적인 장면이 불쾌했다는 의견도 있다.



알렉산드리아 공연은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판매량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지컬은 내달 2일(금)까지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성공회고등학교 내 애인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티켓은 40달러다.
▷예매: www.monumentaltheatre.org
▷장소: 3900 West Braddock Rd, Alexandria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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