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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보건부, 스털링 식당 A형간염 감염 주의

버지니아 스털링의 한 식당에서 A형 간염 노출사건이 발생했다.
버지니아 보건부는 지난 7월10일부터 26일까지 스털링에 위치한 스패니쉬 음식 전문 식당 ‘세노르 라몬 태퀼리아’에서 물과 음식을 먹은 주민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최근 종업원 중 한 명이 A형 간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A형간염은 후진국형 질병이기에 미국에서는 그다지 흔한 질환은 아니었으나 최근 들어 발병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A형 간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하면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된다.



당국에서는 A형간염 백신을 접종했다고 하더라도 감염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 식당을 방문한 주민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에 따르면 현재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과 펜실베이니아 등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A형간염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감기 증세가 나타났다가 한두주 후에 완쾌된다.

하지만 노약자, A형 간염 노출이 잦은 노숙자, A형 간염 발병 사례가 많은 후진국 여행자 등을 중심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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